음악이 보이는 순간 - Petru Smart Visualiser

주변 음악에 반응하는 스마트 비주얼라이저

음악이 보이는 순간 - Petru Smart Visualiser

Hi-Fi 시스템의 LED 디스플레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Petru Now Playing Smart Visualiser를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음악 감상 경험을 시각적으로 확장해주는 오디오 디스플레이 기기입니다. 음악의 리듬과 볼륨에 따라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디스플레이로 청각적 즐거움을 시각적 만족으로 전환합니다.

제품의 핵심은 웨지 형태의 우드 케이스와 전면의 멀티컬러 라이트 패널입니다. 내장된 마이크가 주변 소리를 감지하고, 이를 실시간 시각 패턴으로 변환하죠. 수동 다이얼로 다양한 모드와 반응 감도를 조절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시각화가 가능합니다.

상단에 테레민을 연상시키는 두 개의 금속봉을 설치하면 바이닐 스탠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 비주얼라이저이자 레코드 스탠드라는 특성은 음악 감상 경험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유사 제품군에서 주목받았던 LaMetric TIME과 비교해보면 두 제품의 방향성이 뚜렷이 구분됩니다. LaMetric은 시계, 회의 알림부터 SNS 팔로워 수, Slack 메시지까지 - 업무와 일상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죠. 스마트홈 기기들과 연동해 음성으로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Petru는 순수하게 음악적 경험에 집중했습니다. 두 제품 모두 픽셀 아트 스타일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하지만, 그 목적이 확연히 다릅니다. LaMetric이 생산성과 효율을 추구한다면, Petru는 감성적 만족에 중점을 둡니다.

이 제품은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트렌디한 제품을 부모님과 함께 만든다는 게 흔치 않아서 더욱 흥미롭게 다가오는데요. 장인정신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단순한 오디오 기기를 넘어 공간의 감성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작은 예술품이라는 점도 이들의 철학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Petru Now Playing Smart Visualiser는 199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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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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