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슈퍼볼 광고: The Intelligence Age

60초 광고에 담아낸 AI 시대의 개막

OpenAI 슈퍼볼 광고: The Intelligence Age

OpenAI가 슈퍼볼 광고를 통해 다시 한번 브랜드 메시지를 강조했다.

ChatGPT는 출시 두 달 만에 1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역사상 빠르게 성장했지만, 브랜드 이미지는 제대로 형성하지 못했다. 이번 광고는 최근 진행된 리브랜딩의 연장선에서, AI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고는 ChatGPT의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점(dot)만으로 인류 발전의 연속성을 표현했다. 불과 바퀴 같은 원시적 도구에서부터 DNA 해독, 우주 탐사, 그리고 현대의 AI 기술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담았다. 마지막에는 '모든 발전에는 시작점이 있습니다.(All Progress has a starting point.)' 라는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OpenAI

OpenAI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케이트 라우치는 AI가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사회적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브랜드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광고 제작 초기에는 OpenAI의 text-to-video 모델 Sora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하고 다양한 연출 방식을 탐색했지만, 최종 애니메이션은 인간 아티스트들이 직접 제작했다.

AI는 초기 기획과 시각적 실험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지만, 최종적인 연출과 감각적 디테일은 인간의 창의성과 직관으로 완성된다. 이러한 과정은 AI가 보조적 도구로 자리 잡은 현재의 업무 환경을 보여주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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